케밥....한국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메뉴죠.
김감독도 케밥을 접한것이...1970년대말 사우디에서 현장근무시에....외출나와서...처음 접한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고기를 껴껴이 쌓아올려놓고 돌려가면서 구워진 고기를 긴칼로 썰어 밑에 그릴에 떨어지면...토마토잘게썬것.양파썬것...
그리고 처음먹어본 향차이(고수)을 넣고 고기와 같이 볶은다음에...겉이 딱딱한 바케트빵의 속을 덜어내고 그안에..그릴위에서 볶은 재료를
넣어서 종이에 둘둘말아 주는....거기다가 즉석에서 짠 오렌지쥬스 한컵...
한끼식사로 충분했죠.
사우디 음식에 별 거부감없이 잘먹던 김감독인지라...외출나오면 자주 먹던 먹거리 였습니다.
아마도 중동 지역 건설 근로자로 근무했던 분들은 한번씩은 먹어보았을텐데...
후에 김감독이 걸레빵이라고 부르는 피타 빵에 싸서 먹는다는것도 알게 되고...좌간 김감독이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에는 많이 퍼지지 않은것도 매력적이죠.
케밥에 마음을 가지고 몇군데 프랜차이즈도 생겼었지만...지금은 많이 사라지고...아직 케밥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드물죠.
허나...델키스라고 하는 케밥전문 프랜차이즈는 많은 연구와 개발로 인기있는 메뉴로 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의 매장을 보신분도 많이 계시죠. 기회들 되시면 한번 가보시길...
케밥이라는뜻은...굽는다는 뜻입니다.즉 영어로 Roast...
소고기를 굽거나 양고기를 굽거나 닭고기를 굽거나...구워서 만든다는 뜻의 요리입니다.
주로 중동에서 많이들 먹는 메뉴지만...유럽쪽으로 확산되여 퍼지고 지금은 아시아권에서도 많이 찾는 메뉴가 되었죠.
케밥의 종류를 크게보면...도너 케밥.시스케밥 .코프타케밥.이스켄더케밥등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도너 케밥은 돌려서 굽는다라는 뜻이죠.맨위의 사진처럼 고기를 돌려서 굽는다....
도너케밥은 썰어진 고기를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서 피타빵에 싸먹거나..바케트빵사이에 넣어서 먹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브리또처럼 피타빵에 말아서 먹는 형태가 많죠.
한국도 이런형태의 메뉴가 대형 외식매장에서 ..뭐..트위터니..뭐니 해서 팔리고 있죠.
케밥을 생각하는분들은 보통 도너케밥을 많이 생각하실겁니다.
도너케밥은 한국에서는 조금 쉽지않는 아이템이죠. 이유는 고기를 관리하기가..그리고 만들기가 쪼매..힘겨운 일이죠.
중동지역은 날씨가 우기와 건기가 완벽하게 분리되고 습한지역이 많지 않아서...고기를 산지처럼 꼽아놓고 다 팔릴때까지 버터도 되지만...
한국에서 그랬다가는 아마도 뉴스감 될겁니다.위생이 어쩌구 저쩌구해서리...
뭐..하루에 다팔리면 문제는 없겠지만...크기를 작게 만들면 가능하긴 하겠죠.
그렇게 안해도 고기를 그릴에 구워서 만들어도 무방한 메뉴이니..그릴에 굽는방법을 찾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케밥....조금만 연구하면 좋은 방법이 나오겠죠.
케밥도 김감독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창업메뉴중 하나 입니다.
소규모 매장에서 큰자금 안들이고 얼마든지 할수 있는 메뉴아이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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