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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식사류/특양·곱창·내장류

양깃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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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무실에 가지도 않고 테스트 마치려고 집에서 개기는 중인데...
 
어제 밤에...
양을 시커먼스 돌기만 벗기고 일부는 실험하고 일부는 아들놈을 구워주는데...
 
질기디 질긴 양을 인상 쓰면서 씹어먹는 아들 보고는...속으로 웃음이...
 
마누라는 드러누워 TV보면서 아들보고 질기면 먹지말라고 연신...
 
내가 먹어봐도 질기데요.이가 약한데 이 다칠까봐 ....
 
그럼 테스트과정을...
 
 
양을 사와서 밀가루와 소주로 비볐지만 사진에 보듯이 시커먼스가 남아잇을정도로
제거하는데 힘이 들더군요.
이를 같은 방법으로....
 
 
양을 넣고 도피시-AW 가루를 집어넣으니...
 
잠깐사이에..약 20분정도 지난후...
 
통위까지 꽉차며 부푸는데...
 
 
이런상태로 양 40분후에...
 
이렇게 3토막으로 만들어 지더군요.
 
이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것이..시커먼스 돌기를 칼로 미니...
그렇게 제거하기 힘들던 시커먼스 돌기가 금방 나가는데...
 
밀가루고 소주고 괜히 헛일 햇나 싶네요.
상태가 깨끗하죠.
 
이렇게 해서 한조각을 구워..아들놈은 안먹는다고 방에 들어가버려..
대타로 마누라가...
 
맛은 잇는데 좀 질기다.라는 결론.
 
그리하여..다시 2조각을 같은 방법으로 팽윤제에 넣고...에라이! 잠이나자자 하고 취짐.
오늘은 사무실 안나가고 테스트나 한다고 실컨자려고 햇더니만...
 
잠을 못자게하네.아침부터 전화와서 와사비오일 주문한다고...우씨!
팩스나 메일 보내면 되지 ..꼭 전화야.
핸번이 좋긴하지만 이럴적에는 왕짜증!
 
다음으로...
 
거의 반나절을 도피시-AW 에 담아둔것입니다.
상당히 부드러워 졌습니다.
 
그럼...그냥 먹냐?아니지...등껍질을 벗기자하고...벗기니...
이렇게 쉬울수가..광어회껍질벗기는 것보다 조금 힘든정도....
 
 
한조각 등껍질 벗긴겁니다.
껍질밑에 접시무늬 보이죠.ㅎㅎㅎㅎ 그냥 칼대고 밀고나가니 벗겨지네요.
 
이래서 좌측 양을 후라이판에 급하게 구워서리...
마누라한점 나한점 이렇게 맛을보면서...
 
결론.
쫄깃쫄깃.아삭아삭...그냥 씹힙니다.ㅎㅎㅎㅎ
 
이래서 양.곱창...
연하게하는 기술을 하나 습득햇네요.
 
추가여!!!!
부창부수라고 ..마누라...
등껍질 벗긴것과 양 한조각 남은것으로 곰탕한다고 끓이는데...
먹어보라고 가져온 등껍질...
이거 진짜 좋네요.야들야들...잘라서 무침 메뉴같은것 하면 굳!!!
 
이래서 메뉴 하나 선정.양껍질 무침.
 

 

 

도피쉬는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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