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정보]누카츠게--Nukazuke

누카츠게는 잘아시는것과 같이 츠게모노의 기본이라 할수 있는 츠게입니다.

 

쌀겨로 만드는 누카츠게...술안주로도 아주 좋은 아이템이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쌀겨에 소금 또는 일본된장 ..물약간(안넣어도 무방)...이렇게 혼합하여 통에넣고  절임을 하고싶은것을 쑤셔박아 넣으면 됩니다.

 

그런다음에 절임이 잘되면 꺼내서 표면을 깨끗히 세척한후 먹기좋게 잘라 접시에 담으면 되는것이죠.

 

일본 이자까야에서는 별도로 돈을 받는 메뉴입니다.안받는곳은 그냥 맛배기 수준이고...

 

 

 

 

 

 

 

 

 

 

재료을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절임입니다.

 

계속 쌀겨을 보충하여 사용할수 잇습니다.

 

재료의 물기가 빠져 나와 질어지면 쌀겨을 추가하고 하면됩니다.

 

그바람에 한번 만들어놓은 누카츠게 담는통이 대대로 내려왔다는 이야기도 잇는...

 

우리나라 어디지역에서도 이와같은 방식으로 오랜세월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지금은 명맥이 이어지고 잇는지 모르겟네요.

 

안주거리로 아주 좋다는것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사진과 같이 안주로 하면 술도 안취할듯한 기분입니다.

 

김감독의 생각:

 

디지털 시대에 사람의 손이 많이가는 아나로그적인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공장생산품이 많이나오고 있는 지금시대에서 직접 만들어 서빙하는 ...미리 많이 만들어놔야하는 츠게모노 이지만..

 

인간이 존재하는한 아나로그적인 감성은 살아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 초입에 일부러 해남 절임배추을 주문하여 김장을 햇습니다.

 

집사람은 안한다고 해서 내가 할테니 걱정하지마라하고 우겨서 시작한것이죠.

 

내가 좋아하는 젓갈에다가 다진낚지...그리고 동태몇마리을 잘라서 넣고...김치냉장고통 3개을 담앗습니다.

 

요즈음 첫통의 김치를 꺼내 작은통에 담아 먹는중인데....

 

맛이 끝내줍니다.집사람도 김장김치가 맛있다고....길이로 반을 잘라서 하나씩 손에들고 먹곤 합니다.

 

외식업을 하시는 많은분들이 김치는 거의 사다가 서빙하는것으로 알고 잇습니다만...

 

자신의 집에서 맛나게 먹던 김장김치정도는 직접 만들어 서빙하는것이 좋을텐데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바쁜 디지털시대에 아나로그적 맛인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