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베란다에...
얼른 허벅지 크기만한 무우를 3개 떡하니 갖다놓은지가 3일은 되는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버티고 있길래...무우 대가리에 새순이 돋아나니...
깍두기나 만들자하고 그냥 깍두기 만들어버렸네요.
무우를 썰어 왕소금에 절여 한시간정도 두니...물이 엄청 빠지고...
무우를 하나 먹어보니...그냥 심심혀....
그래서 그냥 그대로...
고추가루 2/3공기..
마늘다진것 한무데기.
생강다진것 한웅큼.
까니리액젓.
새우젓.
설탕
라초홍 조금(티스푼 에 살짝)
그리고 파 썬것.
밀키스반컵.
매실 액 반컵.
이렇게 넣고 버무리니...
사진같은 깍두기가...
그냥 쳐자빠져있던 마눌 한다는 소리가...
고추가루 비싼데 많이 넣었다고 난리....
그러더니만 한개집어 맛을 보더니만...
맛있네...!!!!
밥풀넣어야하지 않냐 했더니만...
밥풀 안넣어도 된다고...
김감독도 먹어보니...
알싸한 매운맛에 아싹한 감촉이 좋네요.
이정도맛의 깍두기면 탕용깍두기로는 최상급에 들어갈듯...
만들어 보세요.
몇번 만들다 보면 자신의 맛을 가진 깍두기가 탄생할겁니다.
'**안주.식사류 > 탕·해장국·국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뉴소개] 버섯 소고기탕. (0) | 2012.04.19 |
---|---|
불타는순대국 (0) | 2011.11.08 |
추어탕,,, (0) | 2011.07.12 |
돼지국밥.순대국창업 (0) | 2011.01.13 |
[메뉴정보]내장곰탕 전문점 (0) | 201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