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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식사류/탕·해장국·국밥

[메뉴소개]갈비탕.

이글 내용은 추석전날...마눌엄명에 옆에서 일도와주다가 만들어낸 갈비탕 이야기입니다.

 

추석 차례음식을 혼자서 준비하는 마눌님이...갈비를 한보따리 사와서는 물에 담아 피를 빼고 있더군요.

 

그러더니만..소리쳐 부르면서 갈비탕을 만들것이니..솥에다가 집어넣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지겨보라고...나원...

 

이 나이에 집안 조상님 차례를 잘치르려면 말 들어야하죠.ㅎㅎㅎㅎ

 

동생들 내외 아버님...모두 먹일것이라고 잘 지켜보라고...어른만 11명이고...애들이 10명이니 장장 21명분 갈비탕....

 

헌데 갈비가 수입산인지..노린내 냄새가 나는것이...한마디 했다가 얻어터질뻔...한우갈비를 사지..수입산이네 했더니만...

 

한우갈비가 돈이얼만데...하면서..째려보는데...입을 봉했습니다..각설하고...

 

그러다 문득...아하...생강정유...

 

펄펄 끓은 물에...생강정유 을 티스푼의 반정도 넣고...세척해놓은 갈비를 집어넣고...초벌삶기를 했습니다.

 

시커먼 피에다가 찌꺼기들이 떠오르고 기름기도 떠오르고...올라오는 김을 냄새맡아보니...연한 생강냄새가 나는것이...

 

노린내는 안나더군요. 역시나하고...개코마눌한테 냄새 맡아보라고 하니...마눌왈 냄새안나네 하더군요.

 

어느정도 익은 갈비를 전부 꺼내서 수돗물에 세척하고...솥의 물은 버리고 다시 깨끗한 물을 담아...세척한 갈비를 넣고...

 

천천히 삶기 시작했습니다.게속 끓인후에 국물이 말간 상태가 되면서 갈비탕국물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마눌이 옆에서 소금이니 후추가루니..뭐 양념집어넣고...

 

무우 토막을 넣으려고 하는것을  국물 지저분해진다고 큰덩어리 몇개만 집어넣고....

 

결과는....냄새가 하나도 안나는 갈비육질...부드러워 뜯어먹기 좋게 되고...국물도 담백하니....

 

그리고 나서는 대파를 주는데...잘게 썰라고...ㅎㅎㅎㅎ 하여간 시키는대로 다했습니다.

 

혼자서 큰일 준비하는데....잘 받들어 모셔야죠. 별생각없이 하다보니...사진은 못찍고...과정만 이야기 했네요.

 

 

 

 

 

 

 

 

 

 

 

 

 

 

 

 

 

사진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입니다.

 

갈비탕의 가장 큰문제는 고기의 노린내를 잡는것이 아닐까 생각되여 추석전날 우연히 알게 된것이지만...

 

생강정유면 냄새는 완전 해결한다는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족발의 돼지냄새 완전히 잡았듯이...갈비탕의 노린내를 완전히 잡았죠.

 

수입산 갈비지만....동생들부부 아버님...갈비가 한우갈비인줄 아시고 맛있게...냄새가 안나니..한우라고 생각하시는 모양...

 

갈비탕의 노린내..걱정 안해도 됩니다.생강정유로 해결하시면...

 

 

 

 

  생강정유. 생강40키로를 압출해서  사진처럼 1키로 한병으로 만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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