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 형식의 닭발...

요즈음 안동찜닭과궁중떡볶이(간장떡볶이)에 대해 관심이 잇어...살피고 잇는중입니다.

간장양념이 우리의 기본적인 입맛에 맞는것이 틀림없는데....

 

안동찜닭에 들어가는 간장이 양조간장이라....이상하게 생각되는것이...안동찜닭이 안동지역에서 생긴것이 얼마 안되는 모양인지...아니면 오래전부터 잇던것인지 궁금하고...

 

오래전이면 양조간장보다..우리가 통상부르는 조선간장으로 햇다는 이야기가 되고...

헌데 지금은 양조간장으로 사용하니...뭔가..맛에 차이가 생겨버린것이 아닐까하는생각.

 

근래에 생긴 음식이면..닭도리탕을 변형시킨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고...그럼 양조간장으로 하는것도 맞겟다하는생각이고...

하여간에 안동찜닭의 유래가...확실하지 않고 그지역사람들도 유래에 대한것이 설왕설래하는것보면...

그닥 자주 접하던 닭요리가 아닌듯...

 

안동찜닭을 한번 해보려고 구상중인데....사다놓은 닭은 없고..닭발이 한뭉테기 잇어서리...번특 떠오르는 생각이...간장닭발을 한번 해보자하고....만든겁니다.

 

 

 

 닭발을 깨끗히 세척하고 물에 담아 2시간정도 핏물빼고 깨끗하게...

 

 

 물에 닭발을 넣고 끓이는중...피빼고 해도..이렇게 더러운것들이..나오죠.

 

 

 온수에 닭발을 건져 세척하고...

절대 닭발을 건져 찬물에 헹구지마시길...아래사진처럼 불순물들이 급하게 찬물에 냉각되면 닭발에 들러붙어서...누군가..그러더라고여....찬물에 헹궈야 닭발이 쫄깃하다고...헌데 그렇게하면...아래사진처럼...

 

 

 찬물을 담아서 불순물들 생기는것 살핀것임.(참조하시길)

 

 

 깨끗하게 세척한 닭발에다가 소고파우더를 넣고...염지작업..

 

 

 염지한후 3시간정도 놔둔후에....

 

 

 닭발을 팬에 뽁기시작...어느정도 뽁아지면 장유(쌍노두)을 투여하고....

 

 

 

색이 까매지면서..매운맛은 라초홍 한방울...

 

이밑으로 사진이..밧데리가 똑 떨어져서...ㅎㅎㅎ

 

이거 아주 맛잇습니다.

색이 흑갈색이 나면서..잘뽁아졌네요.

 

차후에 닭을 한번 해볼참입니다만...닭발도 메뉴가 하나 더 생겼네요.

여기에 마라가루 왕창 투입하면...매콤한 ...안동식 닭발이라고 할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