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타코의 왕이라고 불리는 카르니타스 타코입니다.
돼지고기를 이용하고..특이한것이 돼지고기를 삶은것이 돼지기름 라드에다가 삶는다는것입니다.
삶은 부위는 그냥 통마리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내장부위도 다 들어가니...껍데기도 들어가고...
정통적으로 삶는 냄비는 대형 구리냄비에 삶는다고 하는데....구리냄비 만드는곳도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몇군데만 존속하는 모양입니다.
대형냄비에 라드를 녹여 고기를 삶는데...냄비가 2개가 있어야하고..처음냄비는 180-190정도의 온도에서 삶아 육즙을 가두고...
다른냄비에서 90도정도의 온도로 2시간에서 2시간반정도 삶아냅니다.그렇게 삶은 고기가...
상기와 같은 형태의 고기가 되는것이죠.
이것을 이용하여 만드는 타코가 바로 카르니타스 타코입니다.
고기가 푹익어 부드럽게 라드에 삶아서 기름성분이 배어잇다고 봐도 되겠죠.
에전에 라드가 몸에 안좋다고 했었는데...사실이 아니죠.
포화지방이 대략 절반정도 이고 절반은 불포화지방이라 사람몸에 그리 해롭지 않다고 하는 ...허나 많이 먹으면 뭐든지 안좋으니...
어릴적에 돼지기름으로 부친 콩빈대떡의 고소함이 생각나네요.
그런맛이 고기에 배어 있을듯 합니다.
예전에 직장에서 연수교육을 참석해서 저녁에 통돼지 바베큐를 먹은적이....그때 이런 스타일의 고기가 나왓는데...
조금먹다보니 퍽퍽한감이 잇더군요,기름기를 팍빼고 바베큐 했으니...
허나 카르니타스는 라드와 돼지껍데기도 같이 삶고하니...퍽퍽한 감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타코위에 각종소스,또는 피클도 같이 첨가하여 맛을 내는 타코입니다.
소스와 피클은 고기의 진뜩함을 해소하기 위해 첨부되는 재료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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