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이야기를 마칠려고 했는데....
저녁뉴스에 중국주석 시진핑이 하남성을 방문하여 대도면을 먹었다는 가십뉴스가...
대도면은 티비에서 몇번 나온것 같아서 아는분들이 많을텐데...따다오미엔 이라고 하죠.
다시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칼국수 스타일입니다.헌데...면을 짜르는칼이 엄청 큽니다.
삼국지의 장비정도 되어야 사용할 정도의 칼을 가지고 면을 짜르는...칼의 무게힘으로 면을 짜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면을 얇게 만드는과정입니다.
면반죽 덩어리를 판에 올려놓고...굻은 방망이을 이용해서 반복적으로 누르면서 면을 얇게 핍니다.
굻은 방망이는 벽체에 구멍에 고정이 되어 있는 상태로 좌우상하 움직이면서 면반죽을 얇게 누르는 형태로 면판을 만드는것입니다.
반죽을 이런식으로 하여 어느정도 얇게 핀다음에 홍두께에 말아서 미는작업을 한다음 면판을 여러겁 겹쳐서..아래와 같이...
면을 만드는 칼의 모습이 보이시죠.
칼끝을 판에 받치고 면을 짜르는....
대도면의 고수는 면을 자른것이 바늘귀을 통과할정도로 가늘게 짜른다고 합니다.
면두께를 얇게하고 가늘기를 가늘게 하는 면발은 씹는감촉이 아주 부드럽죠.
면이외의 재료는 다른 면요리와 거의 대등합니다.
대도면...이것으로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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