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퇴직)창업계속....
주점관련 이야기를 조금 더 해봅니다.
주점종류의 형태도 다양하지만...주문받지 않아도 되는 주점...
주문받지 않으면 어떻게 서빙하냐고요.
예전에 그런집들 많았죠.자리잡고 앉으면 안주와 술을 그냥 가져다주는....아하!하고 생각나실겁니다.
다른것을 팔지 않으니...
예를들면...홍어회나 아나고회 가오리회를 미리 만들어 쇼케이스에 수북히 쌓아놓고...자리에 앉으면 한접시 갖다주고..
술만 어느것으로 먹을것인가 주문받는....
자주오는 단골이면 회접시가 조금 톰톰하게 쌓이고...안그러면 낮아지고...ㅎㅎㅎ
일하기가 편하죠. 혼자서 전부 할수 있을정도이니...허나 회뜨는것이 힘들다 하실분도 잇죠.
왜 직접하시려고요....회는 가락동이나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거래처를 한군데 정하고...회를 전부떠서
납품해달라고 하세요.그럼 간단히 해결됩니다.사진에 있는것처럼 잘게 회를 떠서 배달시키면 아주 간단하죠.
아니면 여러가지를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회종류를 몇가지 포만떠서 가져다달라 하여직접 칼질을 하던지..아니면..
회뜨는기계있으니 그것으로 잘게 회만 뜨면되는것이고...
회뜨는것을 배워서 직접하면 힘은 좀 들겠지만..재료비에 대한것이 작아지는 장점이 있고...편한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기억들 나시나요.주머니 사정이 안좋으면..빈대떡에 소주나 막걸리...
요즈음 막걸리가 뜨고 있는 실정이죠. 빈대떡과막걸리..전과 막걸리... 전과막걸리라는 컨셉으로 창업하여 자리잡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만들기는....집안에 제사 지내시는분은 아마도 자주 보셨을겁니다. 집사람이 만드는것 먹기만 했다고요.ㅎㅎㅎ
전도 막걸리와 잘어울리는 안주이다. 집에서 제사지낼때마다 전을 부치는 여주인들...요즈음은 그것도 시장에서 사다가 하는분들 많을텐데...
울마눌도 몇가지는 쓸적 사가지고 와서 제사상에 올린다.
전은 종류가 엄청많습니다.시대가 변한만큼 한국식의 전만 고집하지말고 다양한 전을 만들면 인기를 얻을수 있습니다.
煎 이라는 한자가 뜻하듯이...요리에 있어서는 기름에 지진다는뜻이다. 기름에 지지는것은 모두 전인것이다.
빈대떡도 전이고...호떡도 전이고...헌데 우리는 호떡은 전이 아닌것으로 알고....호떡도 기름에 지지는 것이니
전이라고 생각하면 메뉴종류가 다양해진다.계란후라이도 전이니....
그럼...나이 50 대에..년100억수준의 매출을 하고 샾을 6개나 가지고 있던사람이 ..대학도 이공계출신이라 음식은 생판할줄모르던 사람이
전을 선택해서 6개월 고생한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이분의 이야기를 읽으면 여러분도 나이들었다고 기 죽을것 없다.
이사람이 가진것은 음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없다.그러나 응용하고 적용하고 판단하는 머리가 있었다는것이다.
이런머리는 여러분들도 다 가지고 있는것이다.(살펴보기를 크릭해보시길..)
이제는 음식장사도 머리만 있고 응용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수 있는 세상입니다.
아직도 손으로 만드는 솜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음식장사하기 힘듭니다.
분식집에 라면 끓이는것....라면만드는 솜씨가 잇나요.시중의 라면 사다가 허구헌날 끓이던 방식대로 끓이고...웃기를 올리던지..
계란하나 풀어주던지...이것이 무슨 솜씨가 필요합니까? 자신이 그동안 해왓던 경험이 단지 음식이라는것에 접목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어려운것이죠.여러분이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음식업에서도 서비스가 있어야하니...자신이 경험하고 축적한 서비스정신을
식당에 최대한 적용시킨다던지...얼마든지 방법을 찾을수 잇는겁니다.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창업의 빠른승부는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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