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인동 찜갈비에 대해 몇번 소개했는데...
오늘 점심에 아들놈 성화에 만든 찜갈비입니다.추석에 수입갈비 냄새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방식 그대로 수입갈비의 노린내 냄새를 잡고 찜갈비를 만들어서...
맹물을 끌이면서 생강정유을 쪼금...티스푼의 1/3 정도.
미리 물에 세척하고 피를 뺀갈비를 넣고...
어느정도 익으면 전부 건져서...식히고....
간마늘을 왕창 넣고....갈비를 투여....
전에 만든 비빔냉면 소스가 남은것을 모두넣고...고추가루도 좀 넣고..2스푼정도...
양파다진것과 대파 다진것도 넣고...단맛이 나라고...
졸아들기 시작한 갈비찜 상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접시로...
이상태에서 양은 냄비에 담아서...다시한번 가열하고 손님에게 서빙하면...제대로 동인동 찜갈비가 됩니다.
좀 타야 ...동인동 찜갈비 같으니...
식구들 전부...뜯어먹고..국물은 밥비벼먹고...땀지질 흘리면서...
간단하죠.어려울것 없습니다.
매운맛의 라초홍과..냄새제거에 탁월한 생강정유만 있으면...
대구 동인동 찜갈비를 능가하는 찜갈비를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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