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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식사류/해물요리들..

[메뉴소개]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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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철이 시작되고..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것이...냉면..그리고 물회가 아닐까 ???

 

어려서부터 물회를 자주먹다 보니...요즈음 물회를 보면...세월따라 물회도 변해가는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 물회사진을 찾아보니...예전의 물회와 같은 사진은 없고...하나 건져올린것이 비슷해서 올려봅니다.

 

 

이사진이 김감독이 어려서부터 먹던 물회사진과 흡사합니다.

 

어릴때 고향이 바닷가인지라 방학때마다 놀러가면...할아버지께서 즐겨하시던 물회...

 

회를무척좋아하시던 할아버지께서 고기배들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부두로 가셔서 생선들을 사오고 또는 얻어오고 하셨죠.

 

그때마다 졸졸 쫏아가서 생선들 구경하고..손으로 만지다가 아줌씨들한테 야단도먹고...ㅎㅎㅎ

 

생선을 뼈를 추리고..껍질을 벗기고 잘게썰어...빙초산을 넣어만든 초고추장을 넣어 시실 비벼서...한사발씩 ...

 

물회는 뜨거운밥과 먹으면 안된다고 찬밥을 주면..밥하고 물회한젓가락씩...

 

어느정도 먹으면 여기에 시원한 우물물을 부어서...남은 밥을 말아서 숟가락으로 후루룩 먹으면 끝이죠.

 

정말이지 간단하게 만들어 먹던 물회인데...요즈음 물회는 엄청나더만요.

 

해삼에다가 물회로 먹지않던 문어에다가...가지가지 들어가는 물회로 변신해 버렸으니....

 

세월따라 맛이 변하는것은 틀림없지만....너무 변한다 싶은것이...

 

그래도 맛나는것이 물회니...자주먹는 물회입니다.

 

김감독 식성덕분에..우리집애들도 물회라면....다이어트하는 딸내미도 젓가락 들고 달려드니....

 

 

 

 

창업의 빠른승부는 매운맛.

 매운맛은 라초홍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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