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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식사류/해물요리들..

말린 패류-1 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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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치.섭(섭조개) 홍합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별 인기가 없는것 같은데..외국이나 중국에서는 가장 인기 잇는 품목 입니다.

특히 중국은 말린 홍합의 수요는 엄청 납니다.유럽쪽에선  각종 방법으로 요리하여 특히 이태리의경우 해물 스파케티류에는 빠지면 안되는 해물이죠.

 

우리나라에서는 국물을 사용하는것이 보통이고,포장마차집 서비스 안주정도로 인식되고 잇죠.

맛을 좀 아시는분은 미역국 끓일때 사용하시고....

 

허나 중국집.아마도 우리나라에 잇는 말린 홍합은 거의 중국집으로 간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중국요리에서는 수요가 많은 제품이지요.

 

 

위의 사진처럼 홍합살과 여러가지 해물을 다져서 다시채워 만든제품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많이 소요가 됩니다.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우면...

 

이렇듯 다양하게 쓰이는 홍합이지만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적은것 같습니다.

홍합을 잘 이용하시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됩니다.

 

 

 

 

 

 

 

홍합요리는 사진에서 보듯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홍합크램차우더 스프 입니다.

 

 

홍합의 효능


중국 사람들은 옛날부터 홍합을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 불렀는데 이는 홍합을 많이 먹으면 속살이 예뻐진다, 즉 성적인 매력이 더해진다고
믿는데서 따른 것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음부에 상처가 생길 경우 홍합의 수염을 불로 따뜻하게 해 바르면 효험이 있다'고 했다.
규합총서에서도 `바다에서 나는 것은 다 짜지만 유독 홍합만 싱거워 담채(淡菜)라고 하고 동해부인이라고도 한다'고 기록했다.



홍합은 자라면서 필요에 의해 성전환을 하는데 암컷은 적황색을 띠고 수컷은 유백색을 띠는데 암컷이 더 맛이 좋다.
홍합은 예부터 우리 바다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조개였던 만큼 여러 고서와 한방서에도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몸은 앞이 둥글고 뒤쪽이 날카롭다. 큰 놈은 길이가 1자정도이고 예봉(銳峯)밑에 더부룩한 털이 있으며 수백수천마리가 돌에 달라붙어 무리를 이루며 조수가 밀려오면 입을 열고 밀려가면 입을 다문다.살의 빛깔은 붉은 것도 있고 흰 것도 있다'고 자세하게 묘사했다.



또 `맛이 감미로와 국을 끓여도 좋고 젓갈을 담가도 좋으나 말린 것이 가장 사람 몸에 좋다.콧수염을 뽑을 때 피가 나는 사람은 지혈시킬 다른 약이었으니 홍합의 수염을 태워 재를 바르면 효험이 있다"고 했다.
활필수의 방약합편에서는 `오래된 치질을 다스리며 허(虛)를 보(補)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부인에게 아주 유익하다'고 했고 다른 한방고서들에도 `간과 신장을 보하고 허약과 피로로 인한 어지럼증,원인불명의 요통에 좋은 약이다'고 적혀있다.

 

홍합은 말린것이 영양이 다양해지고 보관이 좋고 상품화과정이 쉽다.

또한 말리는 과정도 단순하다.

 

홍합에서 살만 재취한후 끓는물에 살짝 자숙하여 건져 채반에 받쳐 바람이 많은곳에 말리면 된다.

 

어느정도 마르면 홍합털등을 깨끗히 정리하고 한번더 말려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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