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정보/창업의길

[창업정보]할랄푸드(HALAL 푸드)

728x90

할랄푸드라는 이야기를 가끔들 들으시죠.

 

이슬람교를 믿는 무스림들에게는 먹어야 되는 음식과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정해진 방식에 따라 도축하고 가공된 재료로 만든 음식이어야 하는것이죠.

 

그냥 간단히 이야기하면...

 

율법에 나오는 발굽이 두개인 4다리짐승.비늘이 없는 생선.발가락이 붙어있는 조류....이런것은 금지...

 

그리고 기도를 하지 않고 잡은 육류...

 

몇가지 있는데 기억이 다 나지 않네요.오래전에 중동근무시 경험했던 일이라...

 

그렇다고 해서 할랄푸드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거라는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메뉴종류는 일반 음식메뉴와 별차이가 없습니다.

 

몇가지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것 이외에는...

 

 

 

 

 

 

 

 

 

 

 

 

 

 

 

 

 

 

 

 

 

 

맥도날드에서도 할랄을 거친 재료로 햄버거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신념때문에 몇가지 재료를 금기시 하는것을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안좋은 일이죠.

 

다음내용은 하랄에 대한 내용 퍼온글입니다.참조하시고....

 

할랄에 대한 관점은...

 

조금씩 다르다. 가장 관용적인 학파인 하나피 학파는 되도록이면 할랄 푸드를 먹을 것을 권하지만, 구하기 힘들 때는 어쩔 수 없이 비할랄 육류를 먹어도 좋다는 식으로 봐주기도 한다. 그러나 보수적인 한발리 학파의 학자들은 '할랄 육류 이외의 것을 먹어서는 안되며, 정 안되면 먹지 말라고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 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를 가지고 만든 음식 전반을 뜻한다. 할랄이라는 말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 있으며, 말 그대로 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것이다. 반대말은 '허용되지 않은 것'이라는 뜻의 하람(Haram)이다. 이슬람교에서 이것만은 먹으면 안 된다는 금지된 음식. 굳이 할랄 법으로 도살한 고기가 아니더라도 이슬람 율법에 하자가 없는 음식은 다 할랄 푸드로 부르기도 한다.

무슬림들에게 이슬람교는 생활 전반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할랄 푸드를 먹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비중동권 국가에 사는 무슬림들 경우에는 주변에 할랄 육류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와 관련해 각 교파와 학파마다 주장이 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이거 말고 먹을 게 없으면 굶어 죽어라, 즉 자살하라는 건데, 자살이야말로 최대의 금기잖아? 이럴땐 어쩌란 거지?'라는 질문에는 '그 때만은 허용하고 나중에 참회하면 된다'는 절충적인 태도로 바꾸긴 했다.

즉 식생활에 있어서 할랄 위주로-즉 허용된 음식만 먹는 것을 보느냐, 하람 위주로-즉 금지된 음식을 먹지만 않으면 되는 것을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른 차이이다. 당연히 보수주의자들은 할랄을 중심으로 보며 할랄이 아니면 다 하람이고, 관용적인 신학자들은 하람만 먹지 않으면 된다며 하람 중심으로 본다. 굳이 할랄이 아니라도 하람 음식만 아니면 천벌을 받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

하람 푸드로 분류되는 육류는 돼지고기, 발굽이 갈라지지 않은 네발 짐승, 송곳니가 날카로운 육식동물, 때려잡거나 목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죽인 짐승의 고기, 다른 야생동물이 먹다 남긴 고기를 포함한다. 비할랄식품을 하람으로 볼건지 아닌지는 위에서 서술했 듯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패류의 경우는 종파와 율법학자의 학파 별로 저마다 규정하는 기준이 다른데, 순니파의 한발리 학파와 샤피 학파의 경우 모든 어패류를 할랄로 간주한다. 시아파 계열의 자프리 학파와 자이드 학파, 순니파의 말리키 학파는 장어미꾸라지 같은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하람으로 간주하지만, 나머지 비늘 있는 물고기를 비롯해 새우, 가재 등의 갑각류, 문어오징어, 낙지 등의 두족류, 홍합바지락, 등의 패류를 모두 할랄로 분류한다. 반면 어패류 분류 규정이 가장 엄격한 순니파의 하나피 학파는 비늘이 있는 물고기와 상어를 제외한 모든 어패류가 하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고래고기가 하람 푸드로 취급되는데, 고래는 예언자 유누스를 삼킴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전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란을 보면 "바다에서 잡은 것은 모두 너희의 음식으로 허용되느니라.(5:96)"라는 구절이 나오며, 하디스에서도 "바다는 깨끗하므로 그곳에서 잡아올릴때 이미 죽어있는것도 모두 할랄"이라고 무함마드가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물론 도 원칙적으로는 하람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이것도 학파마다 나라마다 다른데, 상당히 세속화된 터키 같은 나라에서는 라크라는 토산 증류주라던가 에페스 같은 브랜드의 맥주 같은 양조주까지 잘만 만들어 마시고 심지어 수출도 한다. 에페스는 초창기에 기술 부족으로 프랑스 양조 업체의 기술 지원을 받아야 했지만, 이후 기술력과 생산 경험이 쌓이면서 아랍권과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참고로 이란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고 소비되는 맥주가 에페스이다. 터키랑 종파도 다르고 외교적, 역사적으로 사이가 안 좋지만 그래도 미국이나 다른 유럽보단 그래도 같은 이슬람권인 터키가 더 낫다고 여겨서인지...) 그리고 터키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하나피 학파는 "술에 취해서 정신을 잃는게 하람"이라고 규정하고 적당한만큼 술을 마시는것은 할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금지하지도 않는다고 본다. 반면에 와하비들은 의료용 알콜을 피부에 바르는것조차도 하람이라고 본다.

마찬가지로 세속화된 국가들인 이집트시리아에서도 맥주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데, 아직 터키 수준을 따라가기는 힘들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이집트 대표 브랜드인 스텔라는 벨기에 양조 업체의 협력을 받고 있어서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관광지 이집트에서 즐길 술로 인기가 많고 많이 실력이 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대로 국내외적으로 개방이 미뤄진 시리아 맥주는 품질이 여전히 형편없다며 계속 까이고 있다. 이외에도 몇몇 아랍 국가들에서는 포도주와 맥주를 계속 금하는 대신, 오래 전부터 마셔오던 대추야자술 같은 토속주는 예외로 쳐주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슬람교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사막권 유목민들에겐 술을 물이나 다를 게 없어서 무작정 금지했다면 이슬람교는 개무시당했을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대추야자 말고도 온갖 동물 젖을 발효시킨 술은 물과 같은 유일한 마실 것이었기에 이거 마시지말라는 건 그냥 죽어라는 것. 때문에 지금도 상당수 유목민들은 생필품이 부족한 사막에서 여전히 발효된 술을 물처럼 마시는데 이거에 대해선 할랄같은 인정을 하는 편이다.

술 외의 알콜 함유 음료에 대한 해석도 논란이 되고 있다. 2008년에 진보 성향의 이슬람 율법학자들이 의도적으로 알콜을 집어넣은 것이 아닌, 제조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극미량의 알콜이 생성된 에너지 드링크를 하람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에 대해 보수적인 율법학자들이 반발하면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아직은 에너지 드링크도 하람 푸드로 분류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우세하다.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들리겠지만, 할랄 푸드 시장은 이슬람 교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으며 전세계 이슬람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시장 규모도 엄청나게 크다. 당연히 한국에도 존재하며,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주변의 아랍 음식점과 정육점에서 할랄 식품과 고기를 판매한다. 이슬람식으로 도살된 고기는 인증 마크가 붙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생수와 같이 그냥 애초부터 할랄인 음식도 중동에 가보면 할랄마크가 따로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할랄인증과 위생검사를 보통 겸하기 때문에 할랄마크가 찍혀있는 제품은 위생적으로 제조되었다는 증거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도 하고, 할랄인 음식이라도 가공을 거친 공산품이라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비하

이슬람식 도축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도살할 가축의 머리를 메카에 있는 카으바 신전 쪽으로 향하게 한다.
  • 2. 도축인이 '비스밀라 이르라흐만 이르라힘!'(자비롭고 자애로우신 하느님의 이름으로!)와 '알라후 아크바르'(하느님은 크시도다)를 외치며 살아있는 가축의 목과 식도, 정맥을 한번에 그어버린다. 닭을 잡을 때는 그대로 참수한다. 그런데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동물들의 고통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의미로 소와 돼지와 양을 도살할때 전기 쇼크로 즉사시키는 방법을 법으로 채택했는데 이때 그 지역에 사는 유태인과 이슬람 신자들이 반발을 했다. 물론 네덜란드와 벨기에 둘다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우리 땅에서 살면서 우리 법도 못 지킬거면 나가시든가'로 일관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스에선 이슬람 거주자들이 많은 곳에 제발 거리 곳곳에 이드 바이켈이나 쿠르반 바이람같은 이슬람교 명절에 염소나 양목을 싹둑 베는 짓좀 그만하라고 도축장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터키에서도 법적으로 금지하면서 많은 논란을 겪었는데 한국인 여행자가 쓴 책에서도 터키 현지인 건물주도 이 법안에 찬성하면서 "나도 무슬림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깥에서 동물 피냄새가 풍기는 게 좋지 않다. 그리고 동물 모가지를 싹둑하는 게 보기 좋을리도 없고! 나같은 무슬림도 거슬리는데 다른 비무슬림은 오죽할까? 무턱대고 이슬람 전통이라고 내세우다간 이슬람에 대한 혐오감도 만든다"며 적극 지지를 보냈고 법을 아랑곳하지 않고 바깥에서 도축하려는 이들과 욕설을 벌이며 막는 이들과 다툼도 많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서 살아있는 가축의 목과 식도, 정맥을 한번에 그어버리는 것은 심장이 뛰면서 가축의 몸 안에 있는 피를 완전히 밀어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죽은 동물의 피를 먹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선지는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피를 제거하면 고기맛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부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신 육즙을 즐길 수는 없지만...

그리고 같은 도살법으로 얻은 고기라도, 잡은 이의 종파가 다르면 원칙적으로는 못먹는다. 가령 순니파 도축인이 잡은 고기는 시아파가 못먹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는 보수주의자들의 관점이며, 무슬림이 아닌 사람이 도축해도 할랄의 원칙에 따른다면 얼마든지 취식을 허용하는 학파들도 있다. 무함마드도 하디스에서 "성서의 백성들이 종교행사에 제물로 바친 제물이나, 그들이 만든 음식은 무슬림에게도 허용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때문에 한국에 사는 비교적 엄격한 무슬림들은 고기를 먹을때 원산지를 보는데, 파키스탄같은 이슬람국가에서 수입된거면 당연히 먹어도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호주, 뉴질랜드같이 기독교인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수입된 고기도 위의 하디스를 언급하면서 기꺼이 먹는다. 다만 국산의 경우 도축자가 무슨 종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먹기에 조심스러워진다는 반응은 있다.

한국에서도 할랄식으로 도축하는 축산공장이 있는데, 이쪽은 처음에는 일일이 이맘을 불러다가 했다가 (사업주는 비무슬림) 번거로운 관계로 모스크에 양해를 구해서 닭을 도축할때 미리 녹음된 테이프를 틀어서(...) 도축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킨바도 있다. 이는 터키같은 나라에서도 흔한 일이다.

 

 

 

 

 

 

 

 

 

 

 

728x90